헬렌 헌트(Helen Hunt)는 미국의 배우, 각본가, 감독으로, 1963년 6월 15일 캘리포니아주 페어필드에서 태어났다. 헌트는 어린 시절부터 연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1971년 TV 시리즈 '람프리드 스튜디오'에서 아역으로 첫 방송 출연을 하였다. 그녀의 경력은 곧 여러 TV 프로그램과 영화로 확장되었으며, 드라마부터 코미디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게 된다.
1990년대에는 '혼자서도 잘해요(As Good As It Gets)'와 '사랑의 블랙홀( Twister)' 등으로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 '혼자서도 잘해요'에서의 연기로 제7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헌트의 연기력과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리게 되었다. 이 영화는 그녀의 커리어에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되었고, 이후 헌트는 할리우드에서 가장 인정받는 여배우 중 한 명이 되었다.
그녀는 또한 TV 드라마 '미친 듯이 사랑해요(NewsRadio)'와 '짝패(Blindspot)'에서의 역할로도 주목받았다. '미친 듯이 사랑해요'에서의 연기는 그녀에게 에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겨주었고, 이로 인해 텔레비전에서도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루게 된다. 헌트는 연기뿐만 아니라 각본과 감독으로도 활동을 시작하며, 그녀의 감독 데뷔작인 '더 세크리터리(The Sessions)'는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헬렌 헌트는 뛰어난 연기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대한 관심으로도 알려져 있다. 그녀는 자선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특히 여성과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힘쓰고 있다. 지금까지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헌트는 영화 산업에서 중요한 인물로 남아 있으며, 그녀의 경력은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